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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4월 18일 토요일 오후 6시, 에펠탑 옆에 있는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세월호 침몰 1주기를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위로하고, 자식들을 바다 속에서 잃은 아픔을 겪었을 뿐 아니라, 진실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는 유가족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250여명의 한국인들과 프랑스인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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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11명(10명 한국인, 1명 프랑스인)의 음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준비한 연주들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을 숙연하고도 아름다운 슬픔에 젖게 해 주었다. 김주원의 피아노 독주에 이어, 허란, 앙투안 뒤메지의 첼로, 피아노 2중주,…[더 보기]


  •  세계의 영화인들이 몰려드는 <뤼미에르전> – 그랑 팔레 Grand Palais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만든 최초의 상업영화 10편이 상영된 파리의 그랑까페 인디언 살롱이 전시장에 그대로 재현되었다.
         <그랑팔레 전시장에 복원된 그랑까페의 인디언 살롱.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처음으로 상영하였던 10편의 단편영화가 이곳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파리 8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한 전시에 세계 각국의 시네아스트들이 연일 찾아들고 있다. 모니카 벨루치에서 마이클 무어까지. 모든 영화인들의 아버지, 움직이는 영상에 대한 순수한 꿈을 실현한 발명가이자, 최초의 시네아스트인 뤼미에르 형제에게 바쳐진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다.
    영화는 정확히 120년 전, 뤼미에르 형제의 손에서 태어났다. 루이와 오귀스트 뤼미에르는…[더 보기]

  • 18 avril 2015, dans 18 villes à travers le monde

    COMMEMORATION DU NAUFRAGE DU FERRY SEWOL

     

    Renflouez le Ferry Sewol, Renflouez la vérité.

     

    Les Coréens à Paris se rassemblent au 18 avril 18h à Parvis des droits de l’homme à Trocadéro à l’occasion de 1er anniversaire du drame du Ferry Sewol.Il y aura aussi le concert pour…[더 보기]

  •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전세계 6개국의 18개 도시에 사는 한국인들이 동시 공동 추모집회를 개최합니다. 파리에서는 4월 18일 18시에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음악회 형식의 집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영영 살아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구조의 책임을 저버린 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희생자의 유족들을 범법자로 취급하며, 선체를 인양하지 않고 있는 정부를 향해 시정을 요구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이자리에서 모으려 합니다.

     

    사용자 사진.

     

    4월18일 토요일 18시 8h, samedi le 18 avril, 2015

    파리,…[더 보기]

  • 르몽드가 조현아 1심 재판결과를 보도했기에 번역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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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대표의 딸, 땅콩회항 소동으로 […]

  • forest님이 게시판 자유게시판에서 게시글 Masion & Objet 2015 불어 통역 (급구)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2 년, 8 개월 전

    통역 시급 10유로? 좀 심한데요. 초급 수준의 불어로 통역을 못하는데. 뭐하자는 광고인지.

  • forest님이 게시판 자유게시판에서 게시글 샤를리 에브도를 위한 변론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2 년, 8 개월 전

    안녕하셔요. 파리꼬빵 유저가 상당히 드믄 관계로 우리에게 자게가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시켜 주시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들을 부탁드려요.

  • 친구 이자벨은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금발에 늘씬한 몸매를 가진 그녀의 엄마가 나이 마흔에 이자벨을 낳았을 때,
    이자벨은 숱많은 새까만 머리에 작은 키, 백인 답지 않은 짙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를 똑닮았던 것이건만, 태어난 딸을 보고 어머니가 했던 첫 마디는 ” 이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야”.
    그녀의 어머니는 병원측에 혹시 아이가 바뀐 것이 아닌지를 재차 물었다. 그리고, 이자벨은 자라는 동안 수천번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를 따라 거리에 나서면 사람들이 너무도 다른 모녀를 번갈아 보며, 당신의 딸이 당신과 전혀 닮지 않았다고 말하기가 무섭게, 엄마는 병원에서 딸이 바뀐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더 보기]

  • 706439-dessin-pour-charlie

     

    파리 북동쪽,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곳인 센 생드니 지역의 교수들이라고 밝힌 네명의 교수가 쓴 편지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블로그에 게재되었고 이 편지는 지금  프랑스  SNS 공간에서 지금 많이 회자되고 있는 글이다.  많은 이들이 간과 하고 있는 사실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어, 이곳에 발췌하여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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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센생드니(Seine Saint Denis)…[더 보기]

  •  
    어설픈  파리 産 테러리스트
    샤를리 에브도 신문사가 있는 골목에 와서, 처음엔 건물을 착각하고, 그 다음엔 그 건물의 코드를 알지 못해 길 가는 사람 붙잡고 코드를 누르게 하여  건물에 들어간 테러리스트. 게다가 도망가다가 결국 버리고 달아난 차 안에, 조심성 없이 놔두고 간 신분증. 이런 일련의 행각은 두 용의자가  프로페셔널한 테러리스트는 아니라는 심증을 굳히게 만들었다. 이들이 예멘의 알카에다 조직에서 훈련을 받았다는 얘기가 언론에서 흘러나왔을 때, 오히려 그 정보가 더 꿰어 맞추기를 시도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본인들 입으로 예멘의 알카에다 조직의 지시를 받은 전사라고 언론에 말했고, 미…[더 보기]

  • 파트릭 쁠루(Patrick Pelloux)는 테러 직후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온 사람이다. 응급처지 전문의이면서, 샤를리 에브도의 오랜 칼럼리스트인 그가 눈물어린 목격담을 텔레비젼에 나와 전했다. 그의 목격담을 발췌하여 전한다. 
      
    “나는 그들을 살릴 수 없었다.” 사건 발생 직후,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 도착한, 이 신문의 칼럼리스트이자 응급처지전문의인 파트릭 쁠루는 어제 텔레비전에 나와 동료들의  참혹한 최후를 털어 놓았다.
    프랑스 응급처치전문의 협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사건 당시 신문사 근처에서 열린 또 다른 회의(응급처치 서비스와 응급의료서비스Samu, 소방서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시스템과 관련한) 를…[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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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다.
    20년전 파리 시내 지하철에서 벌어졌던 테러로 8명이 사망한 이래 최대 규모의 테러가 파리 한복판에서 자행되었고 12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 충격적 사건을 맞아 프랑스 사람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오직 하나 였다. “그들의 야만적 테러는 우리의 자유를 멈출 수 없다” .
    2015년 1월 7일 오전 11시30분, 파리 11구에 있는 시사만평지 <Charlie Hebdo>(샤를리 에브도) 본사에 얼굴에 복면을 두른  3명의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난입하여, 이 신문의 대표이자 저명한 만화가인 스테판 샤르보니에(Stephane Charbonnier)를…[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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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님께서, 파리꼬빵이 지난 12월 16일 보내드린 공개편지에 아래와 같이 응답하셨습니다.

    2014.12.17

     

    고맙습니다

    자신을 성찰하고 더욱 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책과 비판 감사드립니다

    더욱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먼 타국에서 건강조심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박원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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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저희는 이렇게 답을 하였습니다.

    2014.12.18

    박원순…[더 보기]

  • forest님이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피노키오상을 아시나요? 2 년, 10 개월 전

    더러운 손, 불룩한 주머니 부문에서 삼성이 상을 탔어요. 세상 사람들 다 아나봅니다. 그럼 좀, 스마트폰들을 좀 덜 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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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님께,
    안녕하셔요 시장님.
    저희는 프랑스에 사는 한국사람들입니다.
    서울시민도 아니면서, 주제넘게 서울시 일까지 간섭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는 서울과는 동떨어진 이 곳 프랑스에서 잠시, 혹은 앞으로도 오래 머물지 모르는 이방인들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성을 잠시도 잊을 수 없는 한국인들이고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들이기도 합니다. 세월호에서 어린 생명들이 영문을 모르고 죽어갈 때, 우린 같이 울음을 삼켰고, 거리에 나서서 국가가 벌인 이 학살을 세상에 알렸으며, 오직 진실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이 단식에 나설 때, 이에 동참하기도 하였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밑도…[더 보기]

  • forest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피노키오상을 아시나요? 2 년, 11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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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x Pinocchio  

    프랑스의 환경단체(Les Amis de la Terre)와 노동인권 단체(Peuples solidaires)가 주관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매년 수여해 온 피노키오 상에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의 기업 삼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는 겉으로 내세우는 그럴듯한 대외 선전용 문구와 실제 그들이 행하는 반환경적,반인권적인 행위들의 간격이 가장 큰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구 전체에 큰 해악을 끼치는 악덕 기업들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행위를 폭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제정되었습니다.

    파리에 사시는 분들은, 지금 사이트에 가서 신청하시면, 11월 18일날 개최되는…[더 보기]

  • forest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의 저자 Eric Zemmour 2 년, 12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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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문학상의 작가 모디아노를 제낀 <프랑스의 자살>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읽는 신문 사이로 요즘 들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눈에 걸려들는 이름이 있다. 에릭 제무르 Eric Zemmour. 전성기 때의 이효리가 그러했듯, 이 남자의 이름은 생쥐들을 낚으려는 치즈처럼 신문 상단에 매일 걸쳐지고 있다. 대체 누구길래? 축구 선수? 가수? 아니면 한탕 크게 해 먹다가 걸린 정치인? 그의 정체는 이른바 논객이다. 피가로지(프랑스의 대표적 우파신문)기자 출신으로 몇 년 전부터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진출했고, 토론 프로에 단골로 초대되는 극우 논객, 그리고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다. 신문에 일주일에 한 번…[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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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Patrick Modiano(69세)가 201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10월 9일 선정되었다. 그는 이로서 노벨문학상을 탄 15번째 프랑스인이 되었다. 노벨상위원회는 그가 <인간의 기억을 다루는 탁월한 솜씨로 불가해한  인간의 운명과 점령당한 세상을 폭로하였다>고 밝히며 그가 우리시대의 마르셀 프루스트에 비견할 만 하다고 평했다.
    모디아노는 어제 갈리마르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까뮈가 노벨문학상을 탔을 때를 기억한다. 그 때 난 12살이었다. 내가 존경을 바치던 작가들과 마주하게 된다는 사실… 이 모든 것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고 소감을…[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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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미술계에 영롱하게 빛나는 보석으로 박혀있는 니키 드 생팔(1930-2002)의 전시가 그랑 팔레에서 시작되었다. 예술가 니키 드 생팔에게 다가가는데 우리는 몇 가지의 휘장을 거두어 내야만 한다. 언뜻, 유아기를 벗어나지 않은 듯, 풍선처럼 천진하게 부풀어 오르는 욕망을 그대로 배설해 내는 듯한 그녀의 작품들에 대한 일종의 의구심. 은행가의 딸, 명문 귀족가문의 자녀라는 거북한 배경, 그녀의 삶과 예술세계의 심장부에서 떠나지 않을 트라우마, 생부로부터의 강간에 대한 이야기가 니키 드 생팔이라는 이름 언저리에서 휘장이 되어 나부끼면서, 선뜻 그녀의 세계로 발 딛기 주저하게 만든다. 그러나, 일단 그 속에…[더 보기]

  • 프랑스에 사시는 유학생분들, 한국에서 책 주문하실 일 종종 있으시죠.

    개인이 개인한테 물건을 보낼 땐 대부분 우체국을 이용하니까 별문제가 없는 편인데, 책 사이트에서 책을 주문해서 직접 받거나, 누군가가 사이트에서 주문한 걸 여기서 직접 받을 때, 그게 상거래로 인정되면서,  배달 업체가 어딘가에 따라 관세의 명목으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관세라는게 존재하고, 그게 다소 불규칙하게 적용되기도 하는거라, 관세라고, 내라고 하면 꼼짝없이 내게 되는게 대부분이죠.  어제 저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언니가  책을 예스24에서 주문해서 저에게 보냈습니다. 책값  51유로,…[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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